← 뒤로
경제 2026년 6월 2일 12:03

주류 소비 10분기째 줄어…집계 이래 최대폭 감소

카드뉴스: 주류 소비 10분기째 줄어...집계 이래 최대폭 감소 1. 국내 술 소비문화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1∼3월) 주류 관련 지출은 7년 만에 최대 폭 줄었으며 10분기 연속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구의 월평균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1만3천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0% 감소했습니다. 3.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4.4%)부터 10분기 연속 줄고 있습니다. 통상 설이나 추석 명절이 포함된 분기에는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런 경향도 옅어진 분위기입니다. 4. 코로나19 이후 음주와 회식 문화가 변화하고, 건강 중시 문화가 확산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최근에는 음주를 지양하는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퍼지면서 비·무알코올 주류도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5. 담배 실질 소비지출은 지난 1분기에 1.5% 증가해,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물가상승분이 반영된 명목 지출로 살펴봐도 술 소비는 감소했습니다. 6. 주류 소비 감소는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15만1천㎘(킬로리터)로 집계됐는데, 2014년 380만8천㎘에서 10년 새 17.3% 감소한 수준입니다. 7. 한 번 술을 마실 때 지나치게 많은 양을 음주하는 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33.8%였습니다.

원문 기사

조회 0회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