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시민기자 세상보기] 가출한 지갑의 무사 귀환 ‘K-시민의식의...
카드뉴스 가출한 지갑의 무사 귀환 'K-시민의식의...'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험을 한다. 그런데 평생 한두 번도 어려운 가방과 지갑 분실을 여러 차례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필자의 딸이다. 처음에는 놀라고 속상했지만, 이제는 "또?"라는 말이 먼저 나올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렇게 잃어버린 물건들은 결국 모두 다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지갑의 비밀은 누군가가 발견했을 때 경찰서나 분실물센터에 맡겨 주는 사람들,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 작은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시민들의 행동에서 발견된다.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K-문화'가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진정 자랑할 만한 것은 남의 물건도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돕는 마음인지도 모른다. 필자는 딸의 반복된 '지갑 가출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 대한민국이 가진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문화이며, "이제는 'K-시민의식'이라 불러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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