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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6년 5월 24일 21:03

가정의 달 5월을 밝힌 연등의 물결...부처님오신날 연등 불빛, 평화와 화...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가 열려 도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부산의 대표 사찰인 삼광사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대규모 연등축제가 열려 도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삼광사 연등축제는 2012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선 에 소개되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행사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 약 100만 명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사찰 입구부터 경내까지 형형색색의 연등이 빼곡하게 설치돼 장관을 이뤘고, 저녁이 되자 연등 불빛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처님오신날인 24일 부산 삼광사 경내에 내걸린 연등들이 밝게 빛나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 관광객들이 연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사찰을 둘러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삼광사에서 기도를 마친 차모(61, 부산시 사상구) 씨는 매년 삼광사를 찾고 있는데 올해도 분위기가 참 좋다 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 이라고 말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들이 연등이 내걸린 부산 삼광사에 들어서고 있다. 삼광사에서는 연등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를 함께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직접 연등과 염주를 만들어보며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어린이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운영을 도왔다. 삼광자 관계자 탁유진(51, 부산시 동래구) 씨는 삼광사 어린이회와 학생회 아이들이 직접 회원 모집 홍보를 하며 연등과 염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연등과 염주에 대한 만족도가 양산품보다 높다 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색다른 체험활동을 한껏 즐겼다. 체험 부스 도우미로 참여한 초등학생 안서우(13, 부산시 부산진구) 양과 이서정(13, 부산시 부산진구) 양은 밤에 연등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며 사람들을 도와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고 전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템플스테이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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