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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6년 5월 20일 0:05

[사설] 인천시체육회 소년체전 교통비 지원 현실화해야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전국의 체육 꿈나무 약 1만8천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한국 체육계는 종목별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하지만 소년체전 교통비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정부 기금을 활용해 출전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습니다. 올해 대한체육회가 학생 선수 1인에게 지급하는 왕복 교통비는 2만1천600원에 불과해 실제 비용에 크게 못 미칩니다. 13세 이상 선수 기준으로 보면 KTX 광명역~부산역 왕복 요금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버스 또는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해도 2만1천600원으로는 크게 부족합니다. 인천시체육회도 ‘소년체전 교통비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고, 실비 수준의 교통비 지원은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지원금 외에 출전 선수에게 1인당 4만8천400원의 교통비를 추가 지급하기로 한 것과 비교하면 인천시체육회의 ‘소극적 대응’은 비판받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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