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에 직격탄 맞은 물가 탓…한은, 연내 금리 인상할 듯
중동전에 직격탄 맞은 물가 탓... 한은, 연내 금리 인상할 듯.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가시화되고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5월에는 물가 오름폭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2월 2.1%에서 이달 2.7%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KDI는 경기 확장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도 권고했다. 공식적인 금리 인상 예고 발언도 나오고 있다. 유 부총재는 지난 4일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취임한 김진일 신임 금융통화위원도 "금융이 큰 사고가 나지 않게 하려면 이자율이 조금은 높은 것이 좋다"고 향후 기준금리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호주와 노르웨이는 이달 들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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