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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2026년 5월 16일 15:04

"벌써 여름 특수"…대형마트, '수박·선풍기' 물량 20% 늘렸다

대형마트 업계가 여름 먹거리와 냉감 상품을 앞세운 시즌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박·초당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 출하 시기가 앞당겨진 데다 냉감 침구와 휴대용 선풍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자 대형마트는 선제적인 물량 확보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며 여름 특수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제철엔 제타 수박대전'을 진행한다. 최근 기온 상승 영향으로 수박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라진 가운데 행사 카드 결제 시 수박 전 품목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추가 3000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행사 수박 전 품목을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상품으로 운영하고 AI 선별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과와 과숙 가능성을 낮췄다. 이마트 역시 수박과 장어, 냉면·국수류 등 대표 여름 먹거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판매한다. 여름철 보양식 수요를 겨냥해 '온가족 손질민물장어'도 오는 20일까지 정상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생활가전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카프, 지수라이프, 오아 선풍기 제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며 여름 생활가전 수요 선점에도 나섰다. 이마트는 '와인장터'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여름철 와인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인기 와인을 해외 평균가보다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해 물가 변동을 예측하고, 변동이 예상되는 물품에 대해 미리 물량을 확보하여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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