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 홈런, 두 번째 3안타…박동원 “조금씩 찾아가는 중입니다”
박동원(LG)이 감각을 되살린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서 6번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원한 홈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책임졌다. 박동원이 3안타 경기를 치른 것도, 짜릿한 손맛을 본 것도 개막 이후 처음이다. 8회 말 최지훈(SSG)의 만루런으로 7-7 동점을 됐던 걸 감안하면 박동원의 앞선 활약은 한층 더 값지게 느껴진다. 박동원은 "기술적으로 모창민 코치님과 김재율 코치님이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시면서 세심하게 도와주고 계시다. 구단에서 심리 상담을 해주시는 한덕현 교수님께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서 조금씩 타격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승의 날인데 감독님이 따로 실내에서 따로 레슨을 해주시기도 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LG는 9회 초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7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 24승16패로, 상위권 다툼에 더욱 불을 붙였다. KT, 삼성이 패하면서 순위가 소폭 조정됐다. KT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LG는 삼성(23승1무16패)을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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