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설탕물 먹여 만든다” 믿었던 사양꿀의 불편한 진실
"24시간 설탕물 먹여 만든다" 믿었던 사양꿀의 불편한 진실 김종화 양봉협회 부회장은 48년째 양봉업에 종사해오며, 꿀벌을 양봉하기 위해 벌통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벌통 내부의 '소비(벌집)'를 들어 올려 보이고, 이를 통해 꿀벌이 바글바글한 것을 볼 수 있다. 소비 한 틀은 기온과 날씨가 최적 조건이면 2~3일 만에 가득 차지만, 기온이 맞지 않으면 꽃이 만개해도 꿀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벌통 한 통당 채밀량은 천차만별이며, 벌통 가격도 시기에 따라 12만~40만원 오르내린다. 양봉은 사실상 꽃이 피는 5~6월, 1년에 한두 달 수확으로 버티는 산업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북 양봉농가 1932호에서 25만6000군(벌통)을 사육 중이다. 전국 2만865호, 241만8000군의 10.6%를 차지한다. 꿀벌 폐사는 수년째 전국적인 골칫거리다. 전북도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도내 양봉농가 1221호를 대상으로 월동 전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겨울 전체 벌통 22만3000군 가운데 15%(464호, 3만3000군)가 피해를 입었다. 전북도는 주요 폐사 원인으로 2월 말~3월 초 추위로 인한 꿀벌 생육 지연과 체력 소모를 꼽았다. 전북 지역 월동 피해율은 2022~2023년 49%, 2023~2024년 27%, 2024~2025년 22% 등 해마다 줄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여전하다. 김종화 한국양봉협회 수석부회장은 "양봉은 사실상 꽃이 피는 5~6월, 1년에 한두 달 수확으로 버티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벌통을 관리하고 있으며, 꿀벌을 양봉하기 위해 일주일 간격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는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전주→충북 영동→전북 장수로 일주일 간격으로 움직이며 꿀을 채취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한국양봉협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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